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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글로벌 인재 전략 – “미래를 설계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by skyscrafer 2025. 4. 13.

테슬라 직원들 사진

 

자동차 회사 하나가 전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와 AI 전문가, 우주과학자, 배터리 기술자를 동시에 모은다고요? 믿기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그 회사가 테슬라라면, 이야기는 달라지죠.

인재는 우연히 오지 않습니다. 꿈을 품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곳엔 공통점이 있어요. 방향이 명확하고, 임팩트가 크며, 혼돈 속에서 기회가 보인다는 점. 테슬라는 그런 회사입니다.

1. 테슬라 채용의 첫 원칙 – 스펙보다 ‘문제 해결력’

테슬라는 전통적인 이력서보다, 문제를 해결한 경험에 집중합니다.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가 아니라, “이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가?”가 중요하죠. 예를 들어 테슬라는 인터뷰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했는가”보다 “왜 그런 접근을 했는가”를 묻습니다.

엘론 머스크는 이렇게 말했죠. “진짜 문제를 풀어본 사람은 과정과 오류까지 이야기할 수 있다.”

즉, 인재를 ‘자격증’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학습하고, 끊임없이 개선하며, 전통을 질문할 줄 아는 사람. 그런 인재를 찾습니다.

2. 국경을 초월한 채용 – 인재는 세계 어디에든 있다

테슬라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미국, 독일, 중국, 인도, 일본, 한국, 캐나다, 네덜란드… 전 세계에 오피스와 기가팩토리를 운영하죠. 테슬라는 현지 인재를 적극 채용하며, 때로는 우수 인재를 본사로 초청합니다.

특히 AI, 자율주행, 배터리, 차량공학,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국적보다 실력이 중요합니다. 테슬라는 인재가 어디 있든, 어떻게든 데려옵니다.

3. “정상적인 회사가 아님”을 자랑으로 삼다

테슬라 직원들이 말합니다. “여긴 혼란스럽고, 일이 많고, 예측할 수 없지만, 뭔가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죠.” 창의성과 무질서 사이를 걷는 기업 문화. 주어진 역할보다 해결해야 할 문제 중심의 업무 배정. 이건 전통적인 기업 문화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테슬라의 매력입니다. 틀 안에 있는 사람보다, 틀을 깨는 사람이 더 잘 맞습니다. 정답보다 질문을 던지는 사람, 매뉴얼보다 실험을 선택하는 사람. 테슬라는 그런 인재가 성장하는 곳입니다.

4. 엘론 머스크의 채용 원칙 – ‘지능 + 몰입 + 미션 일치’

머스크는 인재를 채용할 때 세 가지를 본다고 말합니다.

첫째, 학습 능력. 둘째, 집중력. 셋째, 테슬라의 미션과 일치하는 신념.

그는 말합니다. “똑똑한 사람은 많아요. 그런데 그 사람이 집중하고, 미션에 감동했는지는 다른 이야기죠.” 그래서 테슬라에선 ‘미션 드리븐(Mission-driven)’ 인재가 오래 갑니다.

5. AI & 자율주행 – 최고의 두뇌들이 모이는 전장

Dojo 프로젝트, FSD 자율주행, Optimus 휴머노이드 로봇. 이 모든 것은 AI 전문가의 집합소입니다. 테슬라는 MIT, 스탠퍼드, KAIST, 도쿄대, 뮌헨 공대 등 전 세계 명문대 AI 연구자들을 채용하거나 직접 연구실을 지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AI 데이’ 등 공개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의 두뇌들과 직접 대화하고, 문제를 제시하며 자연스럽게 리크루팅을 합니다.

6. 보상보다 의미 – 돈보다 재미

테슬라의 연봉이 항상 최고는 아닙니다. 스톡옵션이 있지만 초기에 낮은 급여로 시작하는 경우도 많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천 명의 인재가 지원합니다. 왜냐고요?

재미있으니까요. 내가 만든 코드가 차량에 반영되고, 고객의 반응을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복 없는 업무, 의미 있는 결과, 빠른 실험. 테슬라의 속도감은 젊은 인재들에게 매력입니다.

7. 유연함과 몰입, 두 가지를 모두 요구하는 곳

테슬라는 출퇴근 시간이나 복장엔 유연하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단호합니다. 시간보다 성과, 근속보다 임팩트. 때로는 주말에도 일하지만, 강요라기보다 몰입의 연장선입니다.

테슬라는 그런 몰입을 끌어내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그 몰입이 세계 최고의 인재들을 테슬라로 이끕니다.

결론 – 사람이 회사를 만든다. 테슬라는, 사람을 모은다

테슬라의 경쟁력은 배터리가 아닙니다. AI도 아닙니다. 그것을 만든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스스로 도전하고, 혁신하고, 불가능을 가능이라 믿을 수 있도록 하는 문화. 그게 테슬라의 진짜 전략입니다.

“나는 문제를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인가?”

그게, 테슬라가 원하는 사람입니다.